대전시는 내달 1일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맞춤형 복지급여 시행에 따른 신규 수급자 발굴을 위한 ‘집중신청기간’을 오는 19일까지 연장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메르스로 인해 동 주민센터 방문 및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기 어려운 이들의 편의를 위해 신청기간을 당초 12일에서 19일까지 연장한다는 방침이다. 신청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50%(4인 기준 211만원) 이하 모든 수급권자로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사회복지 담당자와 상담한 후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김동선 복지정책과장은 “집중신청기간에 접수된 신청은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 7월부터 급여를 지급할 계획”이라며 “이후에도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지만 소득·재산조사 등에 시간이 걸리는 만큼 급여 지급이 다소 늦어질 수 있으니 가급적 서둘러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도개편에 대해 그 밖의 궁금한 사항은 동 주민센터 또는 보건복지콜센터(국번 없이 129)로 문의하면 된다.

 

서지원 기자 jiwon401@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