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시티=강푸른 기자] 대전 동구가 지역주민들에게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려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정신건강 캠페인과 스트레스 및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동구보건소 및 동구정신건강증진센터 담당자들이 17일 대전복합터미널 서문 광장에서 정신질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 및 사회적 편견 해소를 위한 정신건강 캠페인 ‘Touch to think(생각에 터치)’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신건강 관련 배너 및 현수막 게시, 안내문 배부 등 홍보활동과 시민 대상 관련 상담·검사가 이루어졌으며, 또한 타투스티커 부착 등의 체험행사도 진행돼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구는 또, 19일에는 대전동구자활센터에서 관내 자활근로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상황에서의 적절한 대처기술 습득을 위한 ‘스트레스 및 자살예방’ 관련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제만 보건소장은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과 무한 경쟁의 사회분위기 속에서 조화로운 정신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정신건강 및 스트레스 대처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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