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2. 함께하는 사회의 場 2

⑤대전광역자활센터
대전 중구 중교로 30 042-257-1979 www.dmssc.or.kr

대전광역자활센터(대표 이현수)는 관내 5개구 자활센터의 총괄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는 중간지원기관이다. 센터장을 비롯해 8명이 기획팀과 교육지원팀, 창업취업지원팀으로 나뉘어 5개 자활센터에 홍보, 교육, 마케팅, 경영컨설팅 등을 아낌없이 지원한다. 특히 취약계층의 자립기반을 높여주고 이를 통해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이들의 각별한 목적이다. 자활주민을 대상으로 한 전문 및 소양 교육 등에 그래서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⑥㈔대전지역자활센터협회
대전 중구 보문로 246 대림빌딩 801호 042-257-1891 haeshink@hanamil.net

㈔대전지역자활센터협회(대표 고혜신)는 대전광역자활센터의 모법인이다. 자활센터의 균형발전과 끈끈한 연대가 주된 설립 목적이다. 저소득 주민들의 자활과 자립을 이끄는 따뜻한 손이다. 복지 일자리 사업과 관련된 장애인 직무지도 요원 파견, 장애인 활동 보조인 교육센터 운영 등 장애인과 그들을 돌보는 이들의 든든한 후원군으로 일임을 담당하고 있다.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한 희망키움 통장 Ⅱ 사업도 진행 중이다. 오는 10월 24일 서대전시민공원엘 가면 이들이 펼치는 자활한마당을 만나 볼 수 있다.

⑦대전중구지역자활센터 365 자전거
대전 중구 대흥로 175번길 042-255-0365 djssc3@hanamil.net

벌써 5년차다. 자활을 꿈꾸는 6명이 닦고 조이고 기름칠해 먼지 쌓인 폐자전거에 새 생명을 불어넣고 있다. 대전중구지역자활센터 365 자전거(대표 김인희) 말이다. 세척부터 도색에 이르기까지 정성을 들여 리폼하고 낡은 부속은 새 것으로 바꿔 어느 새 쓸 만한 물건으로 만들어 놓는다. 이렇게 변신한 자전거는 아동용 2만 5000원, 성인용 6만 원 선의 염가에 판매한다. 특히 올해부터 동구청과 손을 잡고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해 물량을 늘렸다. 물론 AS도 가능하다.

⑧대전서구지역자활센터 세차사업단
대전 서구 계룡로 676 042-527-1654 www.djsj.or

대전서구지역자활센터 세차사업단(대표 김선경)은 센터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새롭게 선보인 자활기업이다. 아직은 시범 사업으로 보면 맞다. 일자리 창출에 적합한지 수익성은 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꼼꼼히 따지는 중이라고. 현재는 카 셰어링 업체와 계약을 맺고 세차 서비스를 하고 있다. 경차 1만 5000원, 중대형 승용차 2만 5000원, SUV 3만 5000원이면 티끌 없이 매끈한 세차를 받을 수 있다. 가능성을 타진해 본 뒤 스팀세차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인회 기자 sindong@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