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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일보][2015 같이유 대전 사회적경제 박람회-참여 기업 인터뷰] 희망카페
112.☆.162. 102
작성자 : 대전광역자활센터
 
 
커피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기호품이 되면서 생산량 역시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 트렌드에 따라 하나의 커피문화가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 매출을 통한 경제적 자활 지원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시키기 위한 사회서비스형 자활근로사업이 있다.

대전 대덕구 법2동 198-12번지에 자리한 ‘희망카페’가 바로 그곳이다. 희망카페는 성인 일인당 연 300잔 가까운 커피를 소비하고 있는 만큼 날로 발전하는 커피 시장에 맞춰 커피전문판매 사업단을 활용, 전문 커피 관련 종사자를 육성하며 안정적인 매장 운영을 통해 고정적인 매출을 도모한다. 현재 4명의 공동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희망카페는 창업 자금이 모아지면 독립해 나갈 수 있다. 지역민의 참여를 통해 기술력을 확보, 신규 메뉴를 개발하고 꾸준한 홍보로 매장을 찾는 고객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주인이 4명인 만큼 주인의식이 돋보이며, 나아가 향후 자신만의 커피숍을 그려나갈 수 있는 희망을 가질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이들은 대덕구청이나 구 내 각 동에서 의뢰된 사람 중 자활 사업에 참여 가능한 이를 선정한다. 바리스타 관련 업무에 비전을 갖고 자활의욕이 있는 구민들이 참여 사업에 대한 직업적 자부심이 향상되고 기술적 배양을 통한 취업 기회를 부여받게 된다. 또 자활근로 참여자의 자활의욕고취와 정기적 고객을 확보, 안정적 수익구조를 마련한다.

희망카페 관계자는 “처음 희망카페를 오픈하게 됐을 땐 여러 감정들이 복잡·미묘하게 설렘을 낳았다. 하지만 손님들이 이 사업에 대해 자세히 물을 때면 자리를 뜨고 싶었다. 사람들의 선입견을 견디기 힘들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시간이 어느 정도 흐른 지금은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됐다. 나이가 들면서 잃어 버리고 살았던 ‘나’ 자신을 다시 찾게 된 것은 물론 제2의 희망을 품을 수 있어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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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묵 기자 dhc@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