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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일보] 박옥순 단장, 캄보디아 어린이와 행복 나눈다.
112.☆.162. 102
작성자 : 대전광역자활센터

http://www.joongdo.co.kr/jsp/article/article_view.jsp?pq=201605260876

 

“작은 정성이지만 많은 사람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박옥순(53ㆍ여ㆍ사진) 파랑새집수리사업단장은 오는 6월 캄보디아 어린이에게 희망을 선물하는 ‘지구촌 행복나눔’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중도일보와 대전사회복지사협회(회장 김현채)가 주최하는 ‘2016 지구촌 희망나눔 캠페인’에 동참한 박 단장은 캄보디아 어린이에게 자전거 15대와 새끼암퇘지 10마리를 선물하기로 해 최다 후원자로 선정됐다.

취약계층의 집을 수리하는 ‘파랑새집수리사업단’을 맡고 있는 박 단장은 연간 300가구의 집을 손보며 많은 사람을 만난다. 멀끔해진 집을 보며 좋아하는 이들은 곧 박 단장의 행복이기도 하다. 가진 재능과 재산을 나누며 행복을 느끼는 박 단장을 26일 오후 대전광역자활센터에서 만났다.

박 단장은 “이현수 대전광역자활센터장과 캄보디아 현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과거 우리나라가 어려웠던 모습이 눈앞에 그려져 선뜻 동참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과거 우리나라의 1970년대 모습과 비슷한 모습을 한 캄보디아는 어린이들이 학교에 가기 위해 10km가량을 도보로 이동하고 있는 실정이다.

박 단장은 한 대에 6만원인 자전거 15대와 마리당 8만4000원가량인 새끼암퇘지 10마리를 전달하는 것도 모자라 더 줄 것이 없는지 생각 중이라고 했다.

그는 “캠페인에서 나눠주는 자전거와 돼지 말고도 아이들이 공부하는 데 쓸 수 있는 학용품을 선물하고 싶다”며 “수하물을 얼마나 가져갈 수 있는지 따져보고 챙길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 단장은 이번 캠페인에 두 딸과 참여한다. “고등학생과 대학생인 두 딸이 어려운 이를 돕는 데 동참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같이 느끼는 게 있을 것 같다”고 했다.

끝으로 박 단장은 “앞으로도 더 기회가 있으면 더불어 동참하고 같이 행복을 나누고 싶다”며 “다음 달 캄보디아 어린이를 만나 행복을 전하고 잘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임효인 기자 hyoyo@

[중도일보] http://www.joongdo.co.kr/jsp/article/article_view.jsp?pq=20160612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