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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일보] 대전사회복지사협회 ‘지구촌 행복나눔’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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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대전광역자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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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일보사와 대전사회복지사협회(회장 김현채)는 캄보디아 시골학교 학생들에게 자전거를 선물을 통해 희망을 전하는 ‘2016 지구촌 행복나눔’ 캠페인을 실시한다.

지구촌 행복나눔 캠페인은 학교에 가기 위해 1시간 이상을 걸어다녀야 하는 시골마을의 어린이들에게 자전거를 전달하고 빈곤가정에 학비로 사용할 수 있는 암퇘지를 선물해 희망을 전한다.

캄보디아 어린이들은 평균 1~2시간이 걸리는 거리를 걸어서 통학하며 더운 날씨에 장거리 도보 통학이 어려운 아이들은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기도 한다.

이에 따라 아이들에게 자전거는 배움에 대한 기쁨이고 미래에 대한 희망이다.

새끼암퇘지는 학비를 마련할 수 있는 주요 수단으로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안정적인 환경에서 공부를 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희망나눔봉사단은 오는 6월 말 중고자전거 150대와 새끼암퇘지 50마리를 시엠립주 바린 지역의 촌키리 초등학교(Chunkiry Primary School)에 전달한다.

앞서 한국에서 모금활동을 펼쳐 현지서 물품을 구입해 전달한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자전거(6만원)와 새끼암퇘지(8만4000원)를 후원하면 된다.

김명희 대전사회복지사협회 수석부회장(우송대 교수)은 “경제 상황이 넉넉지 않은 캄보디아 국민에게 한국 사회복지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단체와 개인이 관심을 갖고 좋은 뜻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본보와 대전사회복지사협회, 중구행복플러스네트워크, 행복이음재단이 공동주관하고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덕대 사회복지과 산탁과정 해외봉사팀, 우송대학교 푸른하늘동아리 해외봉사팀이 협력한다. 문의는 대전사회복지사협회(042-254-7106). 임효인 기자 hyoyo@

기사입력 : 2016-05-18 18:30 면번호 : 20면 <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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